[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제4대 서울연극협회장에 박장렬 연극집단 반 대표(49, 사진)가 재선출됐다.
서울연극협회는 21일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임원개선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장렬 연극집단 반 대표가 제4대 서울연극협회장에 재신임되었다고 밝혔다.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1210명 중 참석자 739명이 이날 투표에 참가했으며 박 대표는 이 중 500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장렬 신임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는 극단 무천 소속의 남명렬 배우, 극단 은행나무 소속의 전국향 배우가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한국연극협회로부터 분리.독립되어 서울연극 발전과 서울연극인의 권익보호 등 서울연극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초대회장으로 채승훈 극단 창파 대표, 2대 회장으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3대 회장으로 박장렬 연극집단 반 대표가 활동했다.
서울연극협회는 252개 회원단체와 3239명의 서울연극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연극협회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
- 현(現) 서울연극협회 3대 회장
공연예술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 2005 100 연극공동체 위원장
공연예술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 2001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3기 동인
- 1996 연극집단 반 창단, 대표(역임 중)
▲주요작품
<레미제라블>, <귀뚜라미가 온다>, <리어-흐르는 강물에 손을 씻고>, <햄릿 몽중몽>, <미리내>, <나 여기 있어>, <대빵 큰 고래의 꿈>, <낙루하니 능소야라>, <72시간>, <문밖에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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