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대신證
2014-10-14 08:13:15 2014-10-14 08:13:1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매년 최대 시장점유율을 갱신하는 압도적 1위 여행사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실적 개선과 신사업 기대 등으로 주가가 급등했었고, 지난해와 올해 역시 어려운 환경에도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태국 시위와 세월호 베이스를 딛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인 웹투어, CJ월디스, 하나투어 비즈니스 등을 추가하면 시장점유율이 더 확대된다"며 "내년부터 연결 기준으로 실적과 지표를 변경할 계획으로 올해 별도기준 시장점유율은 18.6%, 연결기준 시장점유율은 21.1%"로 내다봤다.
 
이에 그는 "내년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고, 자회사의 역량도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한다"며 "현 시점에서 하나투어 매수를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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