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030200)는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의 안전한 정보관리를 위해 스마트폰 정보를 무료로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심플 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플 백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주소록과 문자를 5일, 10일, 15일 중 원하는 주기에 따라 데이터 이용료 없이 무료로 백업·복원이 가능하며, 기본 탑재돼 있는 올레 고객센터 앱을 통해 제공되기에 별도의 설정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다.
별도 앱 설치가 필요했던 기존의 주소록 백업에 비해 간단히 서비스 이용 동의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단통법 시행에 맞춰 새롭게 준비한 심플 백업 서비스는 114 고객센터, 고객센터 앱, 문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자고객센터를 이용할 경우 114번에 '심플'이라는 문자를 보내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곽봉군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심플 백업 출시로 KT 고객들은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주소록과 문자 이력을 쉽게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의 안전한 정보관리를 위해 스마트폰 정보를 무료로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심플 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K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