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음식료주에 대해 원화 약세기에는 해외 비중이 높은 업체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급격한 원화 약세로 음식료업체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며 "원화 약세 영향을 살펴보면, 수출이나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의 원화 매출액이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 비중이 높은
오리온(001800)은 위안화, 동화의 원화 대비 절하 폭이 줄어 환율의 부정적 영향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
KT&G(033780)도 수출이 대부분 달러로 이뤄져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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