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충남 논산시와 함께 오는 18일 '제2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범신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문화 축제로, 논산 가야곡면 조정리에 있는 박범신 작가의 집필관과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박범신 작가의 집필관을 둘러볼 수 있는 '집필관 오픈하우스'와 촐라체, 고산자, 은교 등 작가의 작품 내용을 활용한 음악 공연과 콩트, 문학평론가와 독자가 함께 대담을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부대 프로그램은 '소금'의 배경인 논산 강경읍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와 헌책을 사고팔 수 있는 '와초장터' 등으로 구성되며 이밖에도 백일장, 경매 이벤트,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논산 홈페이지(nonsan.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KT&G 관계자는 "와초 박범신 문학제는 문학과 관련된 여러 요소를 보고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문학과 친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 포스터.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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