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3분기 실적·배당 개선 전망..목표주가'↑'-HMC證
2014-09-25 08:01:37 2014-09-25 08:01:3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5일 한전KPS(051600)의 올 3분기 실적은 정비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돼 개선되고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583억원, 349억원, 2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66.3%, 56.4% 증가할 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계획예방정비 물량은 전년대비 화력과 원전이 각각 7기, 6기 증가했다"며 "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정비될 것으로 전망돼 이익 모멘텀은 하반기에 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KPS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45%로 하락했는데 이는 한전 자회사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낮아진 것"이라며 "올해는 한전 자회사 실적 회복에 따라 배당성향이 다시 높아져 55%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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