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2일
LG전자(066570)의 올 3분기 실적은 스마트폰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견조하고 올 4분기까지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프리미엄급인 G3 판매(약 320~350만대 추정) 호조·스마트폰의 출하량(1569만대)이 전기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662억원(
LG이노텍(011070) 포함)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하고 매출은 14조 95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38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9% 증가하면서 수익구조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MC부문이 올 2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기준)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전자의 투자 시각은 오는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로 부상할 가능성"이라며 "현시점에서 장기적인 측명의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오는 2015년 1분기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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