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안승권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최고경영진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김정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등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은 사업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업계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관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의미있는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양사는 향후 LG전자의 기술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0년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한 MOU와 한국시장에서 LG전자의 3D TV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게임기의 결합 마케팅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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