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FOMC 관망속 네고유입에 하락..1036.7원(1.3원↓)
2014-09-16 15:50:23 2014-09-16 15:55:0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38.0원에 출발해 1.3원 내린 1036.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속 시장 네고물량(달러 매도)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FOMC 대기 모드로 보합권 출발했다. 이후 아시아통화 강세와 네고물량으로 1032원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일본 지진 소식과 호주 정책 회의록 공개 이후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전환됐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금리관련 발언하며 1036원대로 상승했다.
 
최 부총리는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정책 여력이 충분하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또다시 압박했다.
 
이후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고 관망세에 따른 매수세가 줄어들며 소폭 하락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FOMC결과 대기모드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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