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5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 추가 운행
병점~영등포 급행 신설 등 광역버스 대책 위한 지원
2014-08-21 15:56:14 2014-08-21 16:00:3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25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수도권 전철운행이 늘어난다.
 
코레일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증편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21일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늘린 바 있다.
 
이번 증편되는 열차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전동열차 4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전동열차 6회, 분당선(수원·죽전~왕십리) 6회 등 모두 16회다.
 
특히, 병점~영등포 구간에 추가 투입되는 급행전동열차(4량) 4회 모두 수원과 안양역에서만 정차해 33분만에 도착하도록 운행해 광역버스 수요 분산에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전했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는 퇴근시간대 안산과천선 금정~안산 구간의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전동열차로 전환해 운행한다.
 
한편, 코레일은 여름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단했던 경의선 공덕~대곡 간 셔틀열차도 오는 25일부터 하루 18회 운행을 재개한다. 반면, 이용수요가 적은 광명셔틀열차(영등포~광명)는 퇴근시간대 3회를 포함해 총 10회 줄여 운행한다. 출근시간대는 변동이 없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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