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는 금주부터 채용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채용',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채용' 등 두 부문의 2014년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신입 상시 공개채용' 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1년 이내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직군은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채용 전형은 지원자 본인이 직접 지원한 분야별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기초역량면접, 실무인터뷰, 임원간담회,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상시 공개채용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서류 전형 결과를 매달 한 차례 발표할 예정이다. 2차례의 인적성검사(HMAT) 일정은 사전 공지한다.
회사는 이 제도를 통해 지원자의 채용 일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채용 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입 정기 공개채용' 부문에도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직군은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개발부문 총 8개 분야와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플랜트 부문 총 3개 분야다.
지원서는 8월27일 10시부터 9월12일 1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2일(목)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8월 29~30일 양일간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7번째 잡페어(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잡페어에는 ▲5분 자기 PR(우수자 서류전형 면제) ▲본부 설명회 ▲직무상담 ▲H professional(현대차 직원들의 커리어 스토리 소개) ▲신입사원 합격 스토리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왕복 교통편도 제공된다.
자기PR과 자기소개서 클리닉, 교통편 이용 신청은 오는 25일 10시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기PR과 기타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이 없더라도 당일 현장 참석도 일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더불어 10월 접수를 시작하는 'H Innovator 인턴십', 연중 상시 진행되는 'The H' 채널 등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찾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2014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자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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