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치열한 수급공방 속 약보합..1017.3원(0.3원↓)
2014-08-19 15:42:06 2014-08-19 15:46:3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016.3원에 출발해 0.3원 내린 1017.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치열한 수급 공방 속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는 장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했다.
 
환율은 최근 하락폭이 가팔렀던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수급 공방이 이어졌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등 하락 압력이 우세해 101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속에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다 약보합 마감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 수급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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