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빅뱅의 지드래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팬들이 지드래곤의 생일을 맞아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지드래곤의 팬페이지인 '권지용 서포터즈' 측은 지드래곤이 스물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그대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대를 보며 꿈꾸는 천사들을 후원합니다. 생일 후원 총 2400만원!"이라며 기부 사실을 밝혔다.
'권지용 서포터즈'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아 지원에 600만원,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지원에 900만원, 모데라토 장학재단 중학생 교육비 지원에 240만원을 내놨으며,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에도 300만원을 기부했다.
또 'Always-GD'와 'Number-G'는 승일희망재단에 지드래곤의 생일을 상징하는 금액인 818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은 수년 전부터 팬들에게 자신의 생일 때마다 많은 선물을 보내주는 대신 좋은 일에 써달라고 당부해왔다. 팬들 역시 지드래곤의 당부에 따라 매년 지드래곤의 생일 때마다 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빅뱅 멤버들과 함께 국내 콘서트 무대에 섰으며, “올해 안에 빅뱅의 앨범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