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 부진에 타격..목표가 '하향'-대신證
2014-08-14 08:02:17 2014-08-14 08:06:3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14일 GS(078930)에 대해 GS칼텍스 부진이 지속되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한 658억원에 그쳤다.
 
윤재성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영업적자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고, GS EPS 또한 계절적 요인과 정기보수 탓에 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GS칼텍스는 7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윤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적자상황이 3분기째 이어지며 그 폭이 확대됐고, 석유화학부문 또한 PX 마진 감소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5.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2분기 대비로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GS칼텍스가 어느정도 부진을 털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3분기 GS칼텍스는 정기보수 효과 제거, 환율 상승에 따라 적자폭이 줄고, 석유화학부문은 PX 마진 상승에 따라 2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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