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1일 열린 제10차 위원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을 수락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실국별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신임 위원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달 31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지휘할 신임 위원장에 오른 조양호 위원장이 위원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의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실국별 업무 보고를 받고 신임 위원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기초로 업무처리 방식을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과 이념을 뛰어 넘어 엄중한 국가대사로서 대회 준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12일 오전 평창과 강릉, 중봉 등 대회 개최지역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오후에 조직위원회 평창사무소를 들러 대회시설과 경기 및 정보통신분야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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