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한도 상향 호재..목표가 '↑'-대신證
2014-08-07 08:18:03 2014-08-07 08:22:2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정부의 면세한도 증액 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으로 올려 제시했다. 기존보다 15% 상향한 수준이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내국인 면세한도를 50% 상향하고,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신고하면 적용 산출세 30%를 공제하기로 했다"며 "내국인 면세점 평균판매단가(ASP) 약 400달러를 단기에 20%, 중장기적으로는 40% 이상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2015년~2016년 매출액 전망도 기존 추정 대비 5%, 7%씩 올렸고,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10%, 15%씩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론적으로는 주가 15% 상승도 가능한 이슈지만, 올초 대통령 규제철폐 발언과 면세한도 증액 관련 보도가 노출된 만큼 주가는 이번 호재를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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