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은행 부실자산 해소계획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감수 욕구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25일 엔화가 유로대비 5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FOREX.com의 최고 통화투자자 브라이언 돌란은 "실제로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는 거래가 우세해지고 있다"며 "리스크 위험 감수 욕구가 개선되면 크로스 거래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엔화는 전날 10월21일 이래 최저치인 유로당 134.51엔을 기록한 후 이날 6시05분 도쿄에서 유로당 131.80엔을 기록했다. 달러대비 엔화는 전날 0.9% 하락세를 보인 후 이날은 97.87엔에 거래됐다.
한편 달러는 유로대비로 전날 1.2% 상승세를 보인 후 이날 유로당 1.346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유로대비 달러는 1월9일이래 최저치인 1.373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돌란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투자자들이 국제적인 재투자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여 엔화가 다음 달 달러대비로 105엔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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