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이 폭파 협박으로 한때 폐쇄됐다.
24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공항 폭파 협박 전화를 받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이 한때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경찰들은 전화를 받은 뒤 오후 1시10분 경까지 폭발문 탐색에 나섰지만 의심스러운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다.
마침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제선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테러와의 연관성 여부가 주목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성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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