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6일 누적탑승객 2천만명 넘어
2천만번째 고객에 괌·사이판 4인왕복항공권 증정
2014-07-16 15:21:02 2014-07-16 15:25:26
◇제주항공 2000만번째 탑승객인 함미향(제주시 외도동, 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16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기념으로 괌·사이판 4인 가족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이후 8년 1개월만에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2000만명의 누적탑승객 중 국내선이 72.8%로 가장 많았다. 국내선 탑승객은 1456만명이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544만명으로 27.2%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첫 취항 후 지난 8년간 연평균 51.6%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취항 후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지난 2010년 9월까지는 4년 3개월이 걸린 반면, 500만~1000만명까지는 불과 1년 8개월정도가 소요됐다.
 
지난 2006년 첫 운항에는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지만, 이번 달 기준으로 제주항공은 국내선 56회, 국제선 37.4회 등 하루 평균 93.4회를 운항하며 1만7500석으로 확대됐다. 이는 첫 운항대비 47.3배 늘어난 셈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02편의 2000만번째 탑승객에 대한 축하행사도 진행했다. 2000만번째 주인공은 꽃목걸이와 함께 인천~괌이나 사이판 노선의 4인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받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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