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LG전자가 실적 호조에 이틀째 강세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9시10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날대비 1000원(1.30%)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26.5% 늘어난 6062억원, 매출액은 0.9% 늘어난 15조374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깜짝실적은 MC사업부의 영업이익이 85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4%를 시현해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말 아이폰6 출시 전까지 G3 누적 판매량은 350만대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MC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1130억원, 4분기 1100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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