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편의점 확대..중장기 동력-한국證
2014-07-18 07:59:22 2014-07-18 08:03:3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편의점 확대로 인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목표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이마트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인수한 편의점 '위드미'를 확대하겠다며 현재 137개 점포를 올해 안에 10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요 전략이 기존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드미로 넘어오도록 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편의점 선두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내 1000개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편의점을 통한 PL상품 확대와 개발로 판단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시점까지 공격적인 점포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편의점 부문의 손익이 주당순이익(EPS) 개선에 기여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볼 수 있다"며 "대형마트 영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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