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00선 테스트..철강·기계·조선주 약세
2014-07-09 11:15:30 2014-07-11 13:10:5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연일 2000선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9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90포인트(0.49%) 내린 1996.76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6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2억원, 213억원 매도 우위다.
 
철강(-1.87%), 기계(-1.06%), 운송장비(-0.74%), 서비스업(-0.69%)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2.98%), 비금속광물(+1.10%), 건설(+0.74%), 운수창고(+0.54%)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이 원화 강세와 하반기 실적 우려감이 퍼지면서 5.5% 하락세다.
 
조선주는 저가 수주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4% 내려 하락폭이 크며 현대중공업(009540)은 52주 신저가로 밀려난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코스맥스(192820), 한일시멘트(003300), CJ대한통운(000120)이 3~7% 오르면서 52주 신고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6포인트(0.08%) 내린 554.4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1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연일 급등세를 타던 컴투스(078340)가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6% 급락하고 있다.
 
인터플렉스(051370)가 2분기 대규모 적자에 이어 하반기도 부진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3.6% 내리고 있다.
 
아이리버(060570)SK텔레콤(017670) 피인수 기대감에다 계열사 흡수합병 소식까지 더해져 이날도 10.7% 큰 폭 상승 중이다.
 
웹젠(069080)이 모바일게임으로 대만, 홍콩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따라 6.5%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05원 오른 10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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