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어닝쇼크' 삼성전자 상승폭 반납..코스피 장중 저점

2014-07-08 11:17:23 ㅣ 2014-07-11 13:11:0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 잠정치가 어닝 쇼크임을 알린 가운데 코스피가 장중 저점을 점차 낮추고 있다.

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20포인트(0.31%) 하락한 1998.92포인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15억원, 17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6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2.52%), 전기가스(-1.71%), 의료정밀(-1.66%), 의약품, 화학(-0.66%)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운수창고, 은행(+0.72%), 음식료품(+0.64%), 종이목재(+0.6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중국 매출 감소 우려감에 이날도 2.88% 내려 나흘째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어닝 쇼크로 발표된 가운데 주가는 0.15% 소폭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와 삼성SDI(006400)도 2분기 전망치 대비 부진할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후 소폭 반등, 삼성SDI는 2%대 하락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반기 애플 신제품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퍼지면서 4% 가까이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코라오홀딩스(900140)가 CKD 트럭 판매 사업 진출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3.7% 오르고 있다.

무학(033920), 롯데칠성(005300), 대상(001680), #올온 등 음식료주가 나란히 1~4%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0.59포인트(0.11%) 내린 552.5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0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8억원 소폭 매도 우위다.

아프리카TV(067160)가 KBS 2개 채널과 4개 종편 채널 프로그램의 실시간, 다시보기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주가는 10% 가까이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다.

원달러 환율은 0.55원 오른 10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