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일 WTO 쌀 관세화 유예 공청회 개최
2014-06-15 11:00:00 2014-06-15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우리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쌀 시장 개방 여부를 통보할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정부가 농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WTO 쌀 관세화 유예 종료와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이준원 농림부 차관보, 송주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쌀 관세화에 대한 이해와 쟁점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정부와 농업계 관계자가 종합토론과 패널토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와 농림부는 "정부는 그간 진행된 쌀 관세화 관련 지역 설명회와 토론회, 전문가 포럼을 비롯해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 쌀 산업에 최선의 선택이 되는 방향으로 쌀 관세화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WTO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 세부 내용(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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