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앵커 : 토마토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국내 최초로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을 개발해 총괄하고 있는 인크로스의 이진우 상무님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크로스는 국내 최대 모바일 광고 미디어렙으로 많이 알려져 있네요. 인크로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진우 본부장 : 인크로스는 게임, 광고, 미디어 세가지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앱스게임즈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고 디지털광고시장에서 광고대행사와 디지털매체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는 미디어렙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인크로스는 모바일 게임, 광고 전문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다윈사업은 작년에 신규 런칭한 미디어 사업인데요.
다윈은 동영상 매체사와의 제휴 네트워크 광고사업을 통해 발생된 매체수익을 기본모델로 하는 미디어 플랫폼 사업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인크로스 다윈에 대해 검색해보니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신 것으로나오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 다윈은 어떤 플랫폼인가요?
이진우 본부장 : 다윈은 국내사업자 최초의 토종 동영상 광고 플랫폼입니다.
PC, Mobile, Tablet 에서 모두 동영상 광고 집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양한 매체사들과 제휴를 통해 동영상 AD-Network, 즉 가상의 동영상 통합 매체를 만든 것이지요.
다윈 제휴사들의 동영상을 시청 시, 앞부분에 광고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5초가 지나고 나서 광고를 원치 않을 경우, 건너뛰기 버튼을 제공하고 있고, 이 경우에는 과금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본것만 광고비를 받아서 광고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앵커 : 이제 감이 좀 잡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윈의 제휴사로는 어떤 매체들이 있는지요?
이진우 본부장 : 국내 주요 14개 동영상 전문 매체와의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곰TV ▲아프리카TV ▲판도라TV ▲엠군 ▲에브리온TV 외에 최근에는 국내 종편 3사들과도 제휴를 마쳤습니다.
월 순방문자(UV) 1900만 수준으로 국내 인터넷 인구의 2/3를 커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종편과의 제휴의 경우 지난해 11월 채널A를 시작으로 최근 TV조선, JTBC까지 매체 제휴를 확대했습니다.
종편 3사에서 방영되는 예능, 드라마, 시사, 뉴스, 경제 등 프리미엄 콘텐츠에 다윈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 종편 3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윈'은 영상전문매체의 콘텐츠부터 방송사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앵커 : 그렇다면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은 어떻습니까?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까?
이진우 본부장 : 현재까지는 글로벌사업자인 구글의 트루뷰와 토종사업자인 인크로스의 다윈, 두개의 플랫폼이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사업자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크로스의 다윈 실적만 보더라도, 지난해 동기 대비, 70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고주 당 평균 광고 집행비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월 집행 금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국내 동영상 광고 플랫폼 시장은 이제 시작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 성장세가 예상돼, 업체들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동영상을 보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과 함께 동영상 광고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 같습니다.
앵커 : 구글의 트루뷰와 차별화되는 다윈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진우 본부장 : 다윈의 가장 중요한 특장점은 다윈과 제휴된 14개 매체에 스크린 구분 없이 동영상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광고 소재로 온라인, 모바일, 테블릿 모든 스크린에서 동영상 광고 노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광고주에게는 클릭, 실시간 효과분석 리포팅을 제공합니다.
또한 인터랙티브한 광고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광고주가 모바일에서 동영상 광고 노출과 함께 추가적인 클릭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예를 들어 동영상 광고르 보다가, 광고주의 이벤트페이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페이지,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마켓으로 연결해드리는 것입니다.
앵커 : 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윈의 사업계획이나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하신다면?
이진우 본부장 : 다윈은 이제 만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윈 이름의 의미처럼, 다 함께 이기는, 윈윈의 사업방향을 추구합니다.
다양한 매체 제휴사들의 수익화를 도울 것이고요. 광고주에게는 합리적인 광고효과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유저들에게는 스킵할 필요 없는 퀄리티 높은 동영상 광고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혼자가 아닌 다윈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자, 광고주, 유저분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 국내 토종 동영상 광고 사업자를 넘어 No1. 동영상 광고 사업자로서의 다윈이 되도 노력하겠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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