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새로 자회사로 편입되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의 대표이사로 김원규 현 대표이사,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에는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는 김승희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복 전 농협은행 부행장, 김승희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이들 대표이사 후보자는 오는 27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농협금융은 "김원규 대표이사는 취임이후 우투증권을 원활하게 경영해왔고, 우투증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해 현 경영진에 의한 안정적인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대표 내정과 관련해선 "여신심사, 고객관리 등의 분야에 종사하면서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관리능력을 겸비한 전문 금융인"이라고 말했다.
김승희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 대해서는 "은행 마케팅 업무, 인사 등 경영관리 경험이 풍부해 저축은행 특성상 농협은행과의 연계영업에 역점을 둔 인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오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구체적 운용계획과 새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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