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무관세 미국 천연꿀 10톤 방출
2014-05-15 09:29:27 2014-05-15 09:33:41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단독으로 미국 천연꿀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꿀은 국내에 유통 될 수 있는 무관세 물량 중 10톤을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업계 단독으로 확보한 것이다. 가격은 수입꿀 가격 대비 3분의 1수준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 꿀 전문 브랜드 '조지아 허니'는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북아메리카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재배한 천연 꿀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36℃ 이상의 고온 가열을 하지 않고 필터링 작업도 하지 않았다.
 
조지아 허니는 세계적인 안전 식품 인증인 코셔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신세계 전점에서 조지아 허니 판매한다.
 
블랙베리, 튤립나무, 메이플, 아카시아, 참피나무 등에서 채밀한 와일드플라워는 1만4800원, 흰 오렌지 꽃에서 채밀한 오렌지블라섬은 1만88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조지아 허니 외에도 순차적으로 다양한 꿀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요리에 설탕이나 요리당 대신 꿀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늘고 있다"며 "이번 미국 꿀 수입쿼터 물량을 확보한만큼 소비자들에게 최상급 품질의 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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