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2000선 턱밑..증권주 강세
2014-05-14 10:01:54 2014-05-14 10:01:54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분 현재 전날보다 14.60포인트(0.74%) 오른 1997.53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1999.64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는 85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21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이 1065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2억원, 비차익 884억원 순매수로 총 897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지수의 2000선 재탈환에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증권업종이 급등 중이다. 증권업종 지수는 2.08%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016360)은 3.94% 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희망 퇴직 접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3%대까지 상승폭이 커졌다. 대우증권(006800), HMC투자증권(001500), 현대증권(003450), 한화투자증권(003530) 등도 1~3%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금융, 통신 등은 1%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 건설, 비금속광물만이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빠르게 상승폭을 늘리며 2%대 오르고 있다. 장초반 하락하던 NAVER(035420)삼성생명(032830)도 상승 전환됐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1.38포인트(0.25%) 오른 558.5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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