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새 BI 발표..'완벽추구 식품전문가' 상징
2014-05-12 09:15:12 2014-05-12 09:19:43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대상이 새로운 청정원 BI(Brand Identity)를 12일 발표했다.
 
1996년 청정원 브랜드 런칭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첫 대규모 BI 리뉴얼이다.
 
대상(001680)은 BI 리뉴얼 통해 '식품전문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식품업계 선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기존 심볼을 타원 형태의 모던하고 심플한 심볼로 리뉴얼 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롭게 탄생한 BI는 청정원 영문 이니셜 'Chungjungone'의 'C'가 타원 형태로 완성되는 모습을 표현해 '완벽을 추구하는 식품전문가'를 상징한다.
 
또 소비자의 니즈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도 60년의 식품 노하우에서 비롯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심볼 속 빈 공간을 나뭇잎 형태로 표현해 청정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깨끗함(청·淸)과 정성(정·精)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 전통 장류(classic)', '편의형 제품군(smart)', '서구 식품군(cuisine)', '냉장·냉동 유통제품(fresh)', '요리소재(essential)', '유기가공식품군(organic)'의 6개 영역을 구분, 심볼의 색깔을 다변화시킨 '플렉서블 아이덴티티 시스템’(Flexible Identity System)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적용해 카테고리 별 전문성과 가시성을 더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식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새 청정원 BI는 12일부터 대표제품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시작으로 청정원 브랜드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또 대상은 BI 리뉴얼 시기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장류, 소스류, 양념장 등 청정원 브랜드 전 제품군의 패키지 디자인도 전면적으로 리뉴얼한다.
 
새로운 청정원 패키지 디자인은 청정원 브랜드만의 일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6개 카테고리별 개성과 특징을 잘 살린 역동적 패키지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식품에 대한 변함없는 철학, 건강한 맛을 만들어내는 기술력,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도전정신이야말로 청정원 브랜드의 지향점"이라며 "이제 청정원은 푸드의 답을 아는 식품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BI 리뉴얼을 맞이해 국내외 46개 현지법인 및 무역사무소를 기반으로 2016년 '글로벌 매출 5조, 영업이익 5000억 달성'이라는 창립 60주년 비전 '2016 CREATE 5'를 달성하기 위한 창조적 변화와 혁신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제공=대상)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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