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AA등급으로 AOE 재인증
2014-04-17 10:37:08 2014-04-17 10:41:1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는 지난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로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재인증을 획득하고, 공인 AA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각국의 세관 당국이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우수 업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앞으로 4년간 정부와 상호인정 협정을 맺은 중국, 미국, 캐나다 등 국가에서 수출입 품목 검사의 대폭적인 생략과 함께 100% 수출 신고 전자통관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받게 된다.
 
관세청은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26개 기업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신규 인증하고,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후 한라비스테온공조와 볼보그룹 코리아, 삼성중공업(010140) 등 8개 기업을 A에서 AA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공인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수출입 통관 간소화 혜택으로 운송시간과 물류비용이 절감돼 수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권태 한라비스테온공조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이 이종우 서울본부세관 이종우 심사국장(가운데)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라비스테온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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