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자회사 실적+오버행 해소 '긍정적'-하이證
2014-04-10 08:01:54 2014-04-10 08:01:5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오버행 해소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되고 내년에는 이를 반영해 지분가치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요 자회사인 토파스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원가 경쟁력이 높은 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또 지난 2011년 5월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 300억원에 대한 부담이 주가에 반영됐었지만 전날 행사가 마무리 되면서 향후 오버행에 대한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루멘스는 LCD TV의 백라이트유니트(BLU) 전용 LED 모듈 생산 업체로 주요 고객사에서 40%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으며 조명용 LED 시장 진입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루멘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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