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시행
2014-04-06 12:00:00 2014-04-06 12:57:0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에게 5000만원 내외의 창업준비자금과 창업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창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00억원을 지원해 860개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창업자가 지원기관과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39개 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창업기관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구원창업 프로그램 ▲관련부처 연계 프로그램 ▲우수창업자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6개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멘토링 등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기술, 경영 등 17개 분야 150종류로 다양화했고, 창업자가 선택해 40시간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창업 아이템만으로 지원대상자를 선발하던 방식도 개선된다. 전문 멘토단이 창업 의지·역량을 심사하는 관찰식 평가와 함께 창업 아이템의 소비자 반응 등 4주간의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예비창업자 또는 지난해 1월1일 이후 창업한 기업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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