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0.25%로 동결.."추이 지켜보겠다"
2014-04-03 22:11:41 2014-04-03 22:15:4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4월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경기침체 위기설이 부각됐지만, ECB가 기준금리를 5개월째 동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물가수준은 낮지만. 경제 회복세가 눈에 띠고 있어 추이를 좀더 지켜본 후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전년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ECB의 물가 목표치는 2%다.
 
ECB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있었다. 로이터폴 마켓 트레이더 22명 중 18명은 금리동결을 예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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