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연봉 19억5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가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지난해 급여 5억9900만원, 상여 13억5500만원 등 총 19억5400만원의 근로소득을 수령했다.
포스코는 정 전 회장에 보수총액 이외에 장기인센티브로 올해 3억4300만원, 2015년 3억4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박기홍 사장과 김준식 사장에게 지난해 각각 8억900만원, 장인환 부사장에게는 5억8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김응규 부사장은 5억7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포스코 직원은 정규직 1만7103명, 계약직 729명 등 총 1만7832명이다. 남성과 여성 평균 급여액은 각각 7900만원, 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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