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전 개최
'충남개발공사 복합커뮤니티시설' 설계 공모
2014-03-23 11:00:00 2014-03-23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축설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함께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실적·규모면에서는 열세인 신진건축사들이 공공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신진건축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신진건축사 대상 첫 설계공모사업은 충남개발공사의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시설 신축공사 사업이다. 연면적 2800㎡(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설계권이 부여된다. 우수작과 가작은 각각 500만원,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내 공고·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 외에도 포항시(4월), 수자원공사(4월), 한국토지주택공사(미확정) 등과 함께 순차적으로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통해 신진건축사들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 부지 위치(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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