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중국 성장 둔화에 중국 관련 내수주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유아 관련 품목은 꾸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소비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최근 한달 중국 관련 내수주의 수익률은 시장 보다 오히려 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중국 정부의 산아 정책 완화로 영유아용품은 앞으로 추가적인 수요가 기대된다"며 "부부 중 한명이 독자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어 연간 75만~100만명의 신생아가 더 태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배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북경한미는 중국 어린이 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킴벌리도 중국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에서 선두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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