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에서 오후 6시부터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달들어 벌써 두번째 사고다. 전화 송수신이 안되고 데이터 통신도 먹통이 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SK텔레콤(017670)의 통화 장애는 20일 오후 6시부터 6시24분까지 24분여간 발생했다. 전화 송신은 물론 수신에서도 먹통현상이 나타났으며, 일부 가입자들은 데이터통신에서도 문제를 겪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 홈페이지까지 마비되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 현재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는 SK텔레콤이 실시간 검색 1위로 올랐고, SNS에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입자 식별 모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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