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원화 이자율스왑(IRS) 자율청산이 지난 3일 개시 이후 1주일간 5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주일간 채무를 부담한 원화IRS거래가 7일 기준 15건, 4770억원으로 주중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주일간 청산회원 총 35개사 중 8개사가 청산에 참가했으며 매 영업일 청산참가기관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자율청산의 순조로운 개시로 불투명한 양자간 거래관행을 지닌 장외파생상품시장에 최초로 중앙집중적·체계적 위험관리 프로세스가 정립됐다"며 "청산 활성화를 통한 시스템상의 리스크 완화와 장외파생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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