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성장률 7.5% 발표로 경기우려 완화..철강·조선 강세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 수준인 7.5%로 발표되면서 철강, 조선, 화학 등 경기 민감주들이 동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날보다 5000원(3.36%) 오른 15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도 2.8% 강세다. 철강주인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도 나란히 2%대 오름세다. 화학주 가운데는 롯데케미칼(011170)인 2.55% 오르면서 대형주 상승률 상위 종목에 올라와 있다.

 

주요 외신 보도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성장률은 올해 3.5%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는 올해 2.1%로 예상됐다.

 

지난 2012년, 2013년 성장률이 각각 7.8%, 7.7%에 집계돼 올해는 예상치는 7.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지만 일부애서 이보다 낮은 7%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하지만 예상치 수준으로 발표되며 중국 경기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