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신제품인 '파송송 사골'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맵지 않고 순해 어린이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개입에 5950원이다.
분말 스프는 12시간 우려낸 소고기 사골 육수를 진공 건조해 만들어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렸다. 파와 마늘 등을 더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낸다.
또한 대파, 표고버섯, 당근, 미역, 다시마 등 야채 건더기 스프가 포함돼 있으며, 칼로리가 일반 유탕 라면과 비교해 100㎉ 이상 낮은 345㎉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고기 육수에 파를 함께 넣어 끓이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에서 힌트를 얻은 제품으로, 건더기 스프에 파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며 "지난 1월 진행된 마켓 테스트에서 아이와 함께 온 주부의 구매율이 특히 높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는 이번 '파송송 사골' 출시로 '맵지 않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 먹물 짜장', '골뱅이 비빔면', '고추송송 사골' 등 총 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339억원으로 전년의 223억원보다 51.9%로 증가했고, 이중 '꽃게짬뽕'은 2013년 할인점 기준 라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봉지라면 순위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제공=풀무원식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