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앞두고 매매·전세 오름폭 확대
전주 대비 매매 26주·전세 79주 연속 상승
2014-02-27 14:34:13 2014-02-27 14:38:13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자료제공=한국감정원)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전주 대비 매매가는 26주, 전세가는 79주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11%, 0.25%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0.15%)을 중심으로 전월세 수요의 매매전환과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방(0.07%)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전남·대전 등은 공급물량 적체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경북(0.30%), 인천(0.25%), 경기(0.15%), 대구(0.13%), 서울(0.13%), 울산(0.10%), 부산(0.10%), 충남(0.09%)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3%), 대전(-0.09%), 전남(-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남(0.15%)지역은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고, 강북(0.12%)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40%)은 인천과 경기가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으며 지방(0.10%)은 대전·세종·전남이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63%), 경기(0.45%), 경북(0.23%), 서울(0.23%), 부산(0.16%), 제주(0.13%), 경남(0.13%), 충남(0.13%) 등은 오른 반면, 전남(-0.07%), 세종(-0.04%), 대전(-0.01%)은 내렸다.
 
서울은 강북(0.20%), 강남(0.25%) 등이 모두 상승했으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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