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의 매수 지속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물량이 투입되면서 코스피지수는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상승폭은 극히 제한적이다.
27일 오후 1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13%) 오른 1973.27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554억원 사들이고 있고, 연기금도 142억원 매수중이다. 다만 금융투자와 투신, 은행권에서 물량이 출회되자 기관쪽에서는 59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2억원 팔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등이 탄력을 키우자 건설업종이 1.92% 상승중이다. 서비스, 증권, 유통, 운수장비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하락중이다.
SK(003600)가 최태원 회장의 실형 확정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호재로 7.18% 오르며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9포인트(0.05%) 내린 528.9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실적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엇갈렸다.
적자전환소식에
아이넷스쿨(060240)은 10%대 급락중이다. 아이넷스쿨은 전날 장마감후 11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손실도 14억10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은 25.3%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엔씨에너지(119850)는 지난해 실적 호조에 5.45% 상승중이다. 전날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8억4497만원으로 전년대비 42.1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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