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식 습관'으로 건강하게 장수하세요"
해수부, '어식백세' 대국민 캠페인 진행
2014-02-25 11:00:00 2014-02-25 14:54:0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어식백세(魚食百歲)' 캠페인의 발대식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식백세 캠페인의 개막을 알리는 선포식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개그맨 컬투 홍보대사 위촉, 수산물 신 소비문화 소개, 수산물 시식회 등으로 진행된다.
 
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직거래장터에는 유류유출 사고로 인한 수산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등 피해지역의 수산물이 판매된다. 사고 직후 실시한 조사에서 이 지역 어장환경과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사진제공=해수부)
 
어식백세 캠페인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국민들에게 무병장수의 비결로 알려진 어식(魚食) 문화를 널리 알려 100살까지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생선 등 수산물을 많이 먹는 어식의 우수성은 동물들의 수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어식(魚食)을 하는 학·두루미는 90여년, 흰수염고래는 150여년, 바다거북은 250여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확인된 심해의 백합조개는 507년까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학적으로도 수산물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소개되는 신 소비문화는 ▲시시때때 ▲함께먹기 ▲여가음식 ▲보약음식 ▲성장음식 ▲음식궁합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방태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어식백세 국민건강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이 어식(魚食)에 친숙해져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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