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실적·수주 양호..비중확대-한화證
2014-02-25 08:16:54 2014-02-25 08:21:0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한화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실적과 수주 양측에서 모두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과 이에 따른 상선시황 호조, 견조한 매출증가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선제적 대응에 따른 충당금 이슈의 완화 등을 감안하면 주가조정구간을 이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으로 4조737억원, 영업이익 1298억원을 달성해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145억달러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해양플랜트 60%, 상선 30%, 특수선, 기타 10% 수준으로 사업계획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컨테이너선, 드릴십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들도 가시권에 있는 것들이 있어 충분히 달성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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