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에 대해 현재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는 신공법을 적용해 원가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LED 조명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사파이어 잉곳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스마트 기기용 소재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잉곳업체 중 가장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는 점도 눈 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이어 "올해 사파이어테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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