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1910선 횡보..외인 '순매수'
2014-02-07 11:58:13 2014-02-07 12:02:0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91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 12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6포인트(0.41%) 상승한 1915.65 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82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65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3% 가까운 강세고 음식료품과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종이 그 뒤를 이어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유통과 통신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은행과 건설, 섬유의복업종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이틀째 상승하며 127만원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 러브콜을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한 유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롯데쇼핑(023530)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다는 소식에 목표가 줄하향이 잇따르며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현대홈쇼핑(057050)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자 2~3%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아모레G(002790), 코스맥스(044820) 등 화장품주들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72포인트(0.93%) 오른 514.59를 지나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효성ITX(094280)모다정보통신(149940), 기가레인(049080) 등 사물인터넷 테마주가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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