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을 나흘 앞둔 가운데 변호사가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응원가를 제작 발표해 화제다.
주인공은 스포츠 에이전트로 유명한 장달영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 장 변호사는 4일 소치 올림픽 응원가 'fly korea'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fly korea'는 장 변호사가 공성표, 최순호 등 젊은 뮤지션들에게 제안해 탄생한 곡으로 경쾌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인기몰이가 예감된다. 공씨가 작사와 노래를, 최씨가 작곡·편곡을 맡았다.
'fly korea'는 메달 획득 보다는 최선을 다해 승부에 임하는 것이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성적을 뛰어넘기를 바라는 염원도 아우르고 있다.
장 변호사는 "'fly korea'를 통해 스포츠와 뮤직을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아트'라는 장르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스포츠콘텐츠에 대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fly korea'의 또 다른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걸그룹 'Morning Musume'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는 응원가 'No One Can Replace You'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해 온라인상에서는 벌써 한일 응원가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응원가 'fly korea' 뮤직비디오(사진=유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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