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2월 소매판매 2.6%↑..전망 큰폭 상회
2014-01-17 19:14:06 2014-01-17 19:17:5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뛰어 넘는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사진=로이터통신)
17일(현지시간) 영국국가통계청(ONS)은 12월의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인 0.1% 증가보다 훨씬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0.4%도 껑충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5.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직전월 수정치인 1.8%와 전문가 예상치인 2.6%를 대폭 상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백화점 및 소규모 점포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소규모 점포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했고 대형 점포들은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료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2.8%,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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