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소송 리스크에도 상승세
2014-01-16 09:26:33 2014-01-16 09:26:33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대 주주 쉰들러홀딩스아게AG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사라지는 분위기다.
 
1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현대엘리베이는 전날대비 1500원(3.47%) 오른 4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최근 5거래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쉰들러는 지난 10일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파생상품계약 등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718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엘리베이터의 자기자본(3198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현대엘리베이터에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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