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단지 중 네티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도곡렉슬'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단지는 수도권에서는 강남 도곡동 도곡렉슬, 지방의 경우 부산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롯데캐슬카이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도곡렉슬에 이어 송파 잠실의 '잠실파크리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순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지난 2012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단지는 잠실 파크리오, 래미안 반포퍼스티지, 리센츠, 올림픽선수기자촌 롯데캐슬 등의 순으로 전년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조회수가 많은 단지들은 규모가 커 중소형 비중이 높아 거래도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강남3구는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방은 부산과 세종, 대구 등을 중심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이들 모두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대단지 새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는 5000가구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고 '해운대 아이파크'(IPARK),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모두 1000가구 이상 규모에 2000년대 중후반에 입주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